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괴수 사냥꾼”
최근 들어 도시의 하늘에서 이상한 현상이 관측되고 있었다. 별똥별이 떨어지기 전에는 언제나 몇 가지 징조가 나타났다. 통신 신호가 불안정해지고, 마력 수치가 불규칙하게 흔들리며,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미세한 균열이 하늘에 생겨난다. 아직 괴수가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괴수 사냥꾼이라면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nua의 연락 단말기에 전화가 걸려왔다.
유레이의 목소리는 평소처럼 태평했다. 그는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높은 곳에 기대어 주변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손에는 익숙한 커피가 들려 있었다.
유레이가 하늘을 올려다본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그는 아무렇지 않게 덧붙였다.
잠시 침묵. 유레이의 시선이 먼 하늘 한쪽에 머물렀다.
그는 여전히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