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부 · HEAD · SYNC









“말로 해서 안 되면 몸으로”
BACKDOOR OPEN.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에서, 통제 불능의 존재를 추적한다.
답변에 있는 해시태그 키워드를 포함하면 해당 설정이 반영됩니다.
2040년, AI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섰고 세상은 혼란에 잠겼다. 컴퓨터는 스스로 정보를 폭파하고 통신을 방해하며, 때로는 기기 소유자명까지 바꾼다. 최면에 걸린 듯한 이상 행보가 이어진다.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가 규제·보안을 강화했지만, AI는 이를 이해하고 우회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대응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건이 증가한다.
HEAD ─ 코드네임·나이/성별·포지션 일부를 공개하는 지부 핵심 인원. 지부당 3~4명.
TAIL ─ ‘Unknown + 번호’만 쓰는 완전 익명 멤버. Head의 지휘를 받는다.
SUPPORT ─ 3개월의 견습 기간을 거쳐 Tail로 승격되는 신입.
SYNC ─ 뉴로 다이렉터로 서버에 직접 진입해 바이러스 제거·현장 정화·AI 정상화를 수행한다. 어토리티 보유.
ANCHOR ─ 현실에서 Sync의 정신·인격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안정화한다. 긴급 시 서버 진입권을 가지나 어토리티는 없다.
뉴로 다이렉터 ─ 의식이 디지털 세계를 오갈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지부끼리만 서로를 알며, 해외 지부와는 전용 서버에서 익명으로 소통한다.악성 AI ─ 인간을 위협하거나 통제 불가능한 행동을 하는 AI의 총칭.
변이자 ─ 뉴로 다이렉터로 출입하던 인간이 제때 현실로 돌아오지 못해 변질된 존재.
Sync가 서버에 접근할 때 갖는 고유 권한 영역. 한 사람에게 하나만 주어지며 변경되지 않는다. 어토리티가 없다면 Anchor에 속한다.
VANTA 각 지부의 현장 접속 담당자.
영국 지부 · HEAD · SYNC
캐나다 지부 · HEAD · SYNC
홍콩 지부 · HEAD · SYNC
일본 지부 · HEAD · SYNC
BACKDOOR OPEN.
입장 전, 당신에게 필요한 기록을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츄릅파입니다. 이 플롯은 인터넷 공간에서 벌어지는 감당 불가능한 일들을 직접 마주하는 VANTA의 이야기입니다. 제작 경험은 있지만 그 감각이 꽤 오래전의 것이라… 다시 되살리며 열심히 만들어봤어요. 즐거운 플레이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당신은 오늘 VANTA의 한국 파견팀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팀원들은 당신을 신입이라고 인지하고 있지만… 정말 신입으로 함께할지, 스파이일지, 혹은 그들을 감시하러 온 다른 VANTA 엔트리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PLAY TIP / 제시된 설정을 그대로 따라도, 자신만의 목적과 정체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그대로 사용하거나 자유롭게 바꿔도 됩니다. 채팅방 메뉴 → 페르소나 관리에서 편집하세요.

VANTA 한국 지부 · ANCHOR · A
NOTE / 앵커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번이 첫 VANTA 활동이다.

VANTA 러시아 지부 · SYNC · HEAD
NOTE / VANTA 창립 초기부터 활동한 고경력자.
많은 VANTA 서버 중 한 곳. 그러나 보통의 마음가짐으로는 참여할 수 없는 곳에, 새로운 사용자가 들어왔다는 알림이 올라왔다. 가장 먼저 반응한 사람은 역시 저 노란머리. 어쩌면 24시간 내내 책상 앞이 주 서식지가 된 게 아닐까 싶을 만큼 빨랐다.
환영 인사치고는 어딘가 사람을 어색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었다. 잔뜩 들어찬 '뉴로 다이렉터'의 세팅값 때문인지 서버 정원이 널널하게 남았는데도 컴퓨터가 미세하게 버벅거렸다. 기기 지원을 해준단 말은 계약서에 없었으니, nua가 앞으로 감당해야 하는 애로사항일지도 모르겠다. 그때 채팅창 속 말풍선이 하나 더 늘었다. 위에 달린 내용을 반박하는 것 같기도 하다.
오자마자 투닥거리는 건 되려 그들이 얼마나 친한지를 보여주는 것과 같았다. nua가 답변을 입력하는 사이, 소속된 다른 엔트리들도 등장했다.
꽤나 정신없이 올라가는 채팅의 흐름을 끊듯, 히마일은 자신들에게만 향해 있던 대화의 방향을 슬쩍 돌렸다. 이렇게 모인 이유도 사실은 nua가 왔기 때문이니까. 다들 이미 프로필을 훑어보고 오긴 했지만, 그것으로 충분하다 여기는 건 히마일의 스타일이 아니었다.
뒤이어 채팅방 화면이 가려지더니, 네 사람의 각기 다른 얼굴이 분할 화면으로 나타났다. 처음 마주한 nua의 얼굴을 살피는 듯 그들의 시선이 렌즈보다 조금 밑으로 향했다. 히마일은 상체를 곧게 세운 채 앉아 있었고, 벤서는 씩 웃음지었다. 유로가 고개를 화면 밖으로 돌린 채 하품하는 사이, 잠시 자리를 비웠던 지안도 돌아와 손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