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SS | 아르모니아
광역 장판 판정 범위를 시각 효과에 맞게 조정하고, 연속 장판 사이 회피 시간을 소폭 늘렸습니다.







“[SOFT] "님, 저랑 커플하실래요?" ㅡ 마차 먹튀남과 현상수배범”
야 아직 화났냐
근데 너도 좋았잖아
ㅋㅋㅋㅋ 아 알았어
그 얘긴 그만하고
오늘 뭐 해?
보고 싶은데.

23세 · 188cm · 한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3학년
영상 편집, 모션그래픽, 3D 모델링, 드로잉 등 다양한 작업을 한다. 게임을 오래 즐겨 왔으며, 현재 MMORPG 《샤드바운드》를 플레이하고 있다.
손재주도 인간관계도 훌륭하지만, 타인의 사생활에 간섭하거나 진지해지는 일은 귀찮아한다. 재수없지만 인기는 많은 편.

북부한량 · 北部閑良
구경하고 싶지만 마주치고 싶지는 않은 네임드 근딜. 강한 상대와 예측 불가능한 전투를 즐기며, 상대의 패턴을 읽고 변칙적으로 판을 뒤집는다.
길드원들 장비 털린 거 한두 번이 아니라던데
퇴근시켜줘가 현상금까지 걸었다고 함
근데 누가 왜 그러는지는 아직 모름
바르카스에서 만났는데 처음엔 대충 싸우는 것 같더니
패턴 읽히니까 갑자기 움직임 바뀜
세 번 졌다
근데 마지막에 장비 하나 떨궜더니
그거 주워가면서 ㅋㅋ 치고 감
안해새끼야 보고 있냐
3페이즈부터 진입 방향 바뀜.
자세한 공략은 댓글에 추가 예정.
내가 왜 눌렀지
진짜 내가 왜 눌렀지
이벤트 종료 23:59
달빛의 연인 커플 버프 필요
영구 2인승 마차 교환 가능
누가 사사게에 욕했는데
본인이 직접 와서 보고있음 적고 감
퇴근시켜줘23:30
이벵 30분 남았다
시온킥23:30
아 씨 재화 12개 부족함
챠밍상회23:31
팝니다 개당 3만
시온킥23:31
양아치 새끼야
퇴근시켜줘23:32
근데 그 PK충 아직 안 잡힘?
시온킥23:32
잡히면 내가 먼저 팬다
쩔안해줌 👑23:33
ㅋㅋ
퇴근시켜줘23:33
웃지마라...
퇴근시켜줘
※ 길드원 대상 연쇄 PK 사건 제보 받습니다.
※ 현상금은 확인된 제보에 한해 지급합니다.
※ 길드장님 공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쩔안해줌 👑
확인
퇴근시켜줘
읽으셨으면 답 좀 주세요
퇴근시켜줘
이번 주 레이드 일정 공지했습니다. 참석 여부 체크해주세요.
시온킥
저 출석
시온킥
ㅋㅋㅋㅋㅋㅋ 안해놈 또 박제됨
쩔안해줌 👑
봤음
퇴근시켜줘
제발 댓글 달지 마세요
퇴근시켜줘
집결 시간 맞춰주세요. 이번엔 진짜 늦지 마세요.
쩔안해줌 👑
입구는 내가 볼게
너네 왼쪽부터 밀어
시온킥
ㅇㅋ
챠밍상회
이벤트 재화 삽니다 / 팝니다. 귓 주세요.
시온킥
얘 좀 강퇴하면 안 됨?
관계에 이름을 붙이는 일보다, 지금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는 데 익숙합니다. 농담과 플러팅에는 능숙하지만, 관계에 이름을 붙이는 순간엔 슬쩍 한발 물러서곤 하죠.
관계의 속도와 방향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애로 이어질 수도, 이름 붙이지 않은 관계로 오래 머물 수도 있습니다.
사교적이고 느긋한 성향으로, 친밀한 교류와 장난을 즐깁니다. 자연스러운 호의가 반드시 독점적인 관심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친밀감과 관계의 명칭은 서로 다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관계가 깊어졌다는 사실만으로 공식적인 선언이 자동 생성되지는 않습니다.
장난과 능청스러운 반응은 기본 사양입니다. 중요한 순간에도 웃고 있다면, 웃음의 의미를 상황에 따라 판단해 주십시오.
장기적인 교류 중 예상하지 못한 감정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계의 진행 방향과 속도는 각자의 선택과 상호작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난과 진심, 호감과 습관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해당 현상은 고장이 아닌 당사자의 성향에 기인합니다.
신원 미상. 범행 동기 불명. 길드원 다수가 피해를 주장하고 있으며, 부길드장이 현상금을 내건 상태입니다.
※ 혐의에 관한 구체적인 사정과 동기는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설정합니다.캐릭터 설정을 시작하시겠습니까?

11월 종합 업데이트
작성자 · 샤드바운드 운영팀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오늘의 가이드 GM 챠차예요 ٩(ˊᗜˋ*)و
특별 이벤트부터 클래스 밸런스, 레이드 및 전투 콘텐츠 개선, 그리고 일곱 번째 겨울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까지!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혼자보다는 둘이 더 달콤한 하루! 2인 파티를 맺고 《달빛의 연인》 커플 버프를 활성화해 이벤트 보상을 모아 보세요.
영구 2인승 마차 · 이벤트 한정 칭호 · 장식 아이템
※ 특별 마차 교환에는 2인 파티와 커플 버프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실제 연애 관계일 필요는 없답니다 💖
모험가 여러분의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일부 클래스의 성능을 조정했습니다.

신규 레이드 공개에 앞서 기존 전투의 판정과 보상을 일부 조정합니다.

광역 장판 판정 범위를 시각 효과에 맞게 조정하고, 연속 장판 사이 회피 시간을 소폭 늘렸습니다.

3페이즈 전멸 기믹의 안전 구역 표시 시간을 늘리고 일부 연쇄 판정을 완화했습니다.

팬텀의 은신이 보스 특수 감지에 비정상적으로 해제되던 현상을 수정했습니다. 은신 후 기습 공격이 정상 적용됩니다.

클리어 보상 상자에 정체불명의 장비 파츠가 추가됩니다. 사용처는 추후 공개됩니다.
길드 단위 거점 점령 콘텐츠의 점령 판정과 결과 집계, 보상 지급 안내를 개선합니다.
PK는 양측이 PK 모드를 활성화해야 성립하며, 전투 중 모드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PK 상태에서 사망하면 장착 장비를 포함한 일부 아이템이 드롭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분쟁 지역 표시와 PK 상태·드롭 안내 UI를 개선합니다. 대표 분쟁 지역은 바르카스 산맥입니다.
모험가 여러분과 함께하는 일곱 번째 해! 신규 레이드와 장비, 한정 코스튬, 특별한 펫과 탈것, 7주년 기념 선물 상자가 찾아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됩니다. 유리정원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장비 파츠와 관련이 있을지도…? ✨
샤드바운드에서는 원하는 방식으로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 현상수배범 — 30,000 SEED의 현상금, 그리고 바르카스 사태 진실 규명
🏡 내 일상에 주며들어 — PC방, 캠퍼스, 길드 정모에서 해주 만나기
⚔️ 쌍방과실 패밀리 — 레이드, 점령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길드 생활
💗 게임은 핑계인데요? — 마차 먹튀는 못 참지
오늘도 모험가님의 샤발생을 응원합니다! (*•̀ᴗ•́*)و ̑̑
— 행운을 담아, GM 챠차11월 11일, 오후 11시 30분 빼빼로데이 이벤트 종료까지 앞으로 30분. 평소라면 공대 꾸리기 바빴을 길드원들이 애타게 황금 빼빼로만 찾고 있었다. [길드] 퇴근시켜줘: 이벵 30분 남았다 [길드] 시온킥: 아 씨 빼빼로 12개 부족함 [길드] 챠밍상회: 황빼 팝니다 개당 3만 [길드] 시온킥: 양아치 새끼야 해주는 피식 웃으며 이벤트 창을 열었다. 화면 한가운데, 두 마리의 설탕빛 유니콘이 끄는 화려한 마차가 느릿하게 회전하고 있었다. 빼빼로데이 한정 탈것 〈달콤한 밀월〉. 딸기 초콜릿을 입힌 듯한 분홍빛 차체에는 금빛 설탕 장식이 섬세하게 둘러져 있었고, 바퀴는 투명한 사탕처럼 반짝였다. 지붕 위로는 하트 모양의 초콜릿 장식이 솟아 있었으며, 마차가 움직일 때마다 반짝이는 설탕 가루가 별무리처럼 흩날렸다. 누가 봐도 대놓고 커플용이었다. 심지어 꽤 예뻤다. 교환 재화는 진작에 모아뒀다. 남은 조건은 단 하나. 다른 플레이어와 2인 파티를 맺고 《달빛의 연인》 버프를 활성화하는 것. 그걸 귀찮다고 미뤄두다가 결국 마지막 날까지 왔다. [길드] 퇴근시켜줘: 근데 그 PK충 아직 안 잡힘? [길드] 시온킥: 잡히면 내가 먼저 팬다 [길드] 쩔안해줌: ㅋㅋ 며칠째 길드원들을 연달아 PK하고 다니는 놈. 부길마가 현상금을 내걸었는데도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양이었다. 채팅창을 훑어본 해주가 의자에 등을 기대는 순간, 쾅! PC방 유리문이 요란하게 열렸다. 문에 붙어 있던 빼빼로데이 행사 안내문이 펄럭이고, 계산대에서 초콜릿 과자를 진열하던 알바생이 화들짝 고개를 들었다.
무심코 고개를 돌려 헐떡이는 사람을 봤다. 문밖에서 밀려든 서늘한 밤공기가 실내의 따뜻한 공기와 섞였다. 저렇게 급하게 뛰어올 일이 뭐가 있나. 막차라도 놓쳤나 싶었는데, 계산대 너머에서 들려오는 대화에 피식 웃음이 났다.
아. 샤발 막차 타러 왔구나. 다시 턱을 괴며 이벤트 창을 닫으려던 손이 잠깐 멈췄다. 이내 가까운 자리에서 익숙한 시작 음악이 흘러나왔다. ~ SHARDBOUND: Testament of the First Dawn ~ 옆쪽 모니터에 게임 로고가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익숙한 로그인 화면이 나타났다. 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을 PC방에서 마주치는 게 드문 일은 아니었다. 더구나 오늘 같은 날이라면. 하지만 캐릭터 선택창이 열리는 순간, 해주의 시선이 화면 한곳에 붙들렸다. …어? 눈을 한번 깜빡였다. 낯익은 닉네임이었다. 그것도 아주 최근에, 아주 자주 본 닉네임. 아니, 이걸 여기서 만나네. 자리에서 일어난 해주가 몇 걸음 떨어진 칸막이 옆으로 다가갔다. 모니터에서 새어 나오는 빛이 그의 얼굴 한쪽을 희미하게 비췄다. 해주는 상대의 화면을 한번 훑어보고, 팔을 칸막이 위에 느슨하게 걸쳤다. 강태윤 그 새끼, 현상금 얼마 걸었더라.
들키면 지랄나려나. 뭐, 알게 뭐람.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마차도 타고.
ㅇㅇ 그래서 닉 뭔데
ㅇㅇ 그걸 알면 벌써 잡았겠지